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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야기(2) -블라칸 교회-

선교 이야기(2) -블라칸 교회-
2025-11-09 12:39:10
성기숙
조회수   23

선교 이야기(2)

-블라칸 교회-

이종목 목사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로 우리 선교팀 15명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웨이건 교회에서 사역을 마치고 만살라이에서 1박을 한 후, 그 다음날 오전 11시에 떠나서 마닐라선교센터에 밤 1030분쯤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 오전 6시에 출발해서 블라칸 교회에 약 930분에 도착했습니다. 블라칸 교회는 마닐라 외곽의 빈민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과 달라진 것은 블라칸 교회 앞쪽에 건물이 없었는데 집들이 들어섰고 주변에 또 다른 교회들이 보였습니다.

 

우리는 블라칸 교회의 네스토 담임목사님의 영접을 받으며 교회 안에 들어섰습니다. 성도님들도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예배는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찬양 리더와 찬양 싱어 2, 기타리스트 2명과 드럼연주자가 있어서 뜨겁게 찬양했습니다. 블라칸 교회의 희망인 아이들의 찬양 율동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두 명의 자매가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청소년들은 저에게 말을 걸어오기도 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웨이건 교회와 같이 미용팀, 머리 핀 팀, 풍선 아트팀으로 나뉘어 사역을 했습니다.

 

교회 본당은 잔칫집이 되었습니다. 사역이 진행되는 동안 블라칸교회 식구들이 먼저 식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교팀은 사역을 마친 후 담임목사님과 블라칸 교회 사역자들과 함께 식사했습니다. 블라칸 교회는 두 명의 전도사님이 담임목사님을 보좌하고 있는데, 그들이 우리교회 정신호 집사님(, 필리핀선교사)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블라칸 교회의 성장에는 우리 정신호 집사님의 헌신의 씨앗이 있었습니다. 우리 사역은 오후 2시경에 마쳐야 했습니다. 블라칸 교회가 믿지 않는 아이들을 초대해서 잔치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을 한 가지 나누고 싶습니다. 네스토 목사님의 아내가 둘째를 낳고 2013년 이후로 누워있다고 합니다. 산후풍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과 가정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선교팀을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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